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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음식을 먹는 사람들은 크게 두가지 부류이다.
1. 태국에서 먹던 그맛을 느끼고 싶다
2. 이런게 태국음식이구나 느끼고 싶다
생어거스틴은 2번째인 사람만 가야하는 곳이다. 한국에 있는 대부분의 태국요리집이 2번을 따르고 있지만 생어거스틴의 경우 뭐랄까 연인끼리 와야할 것 같은 느낌의 레스토랑? 같다.
맛은 음음음! 괜찮군. 하는 정도.
방문한 곳은 삼성역의 파르나스몰에 있는 분점이다. 코엑스가 요즘 대변신을 하여 안그래도 어려웠던 길, 한층 더 어려워져 버렸다.
똠얌꿍 : 한국인 입맛에 어레인지되어 있다. 향신료는 거의 안들어 간듯. 18,000
뿌 팟 봉커리 : 크랩튀김에 카레를 얹었다. 밥이랑 비벼먹으면 맛있다. 26,000원
팍붕파이뎅 : 모닝글로리라는 나물의 볶음이다. 약간 느끼할 수 있는 태국음식의 김치같은 존재이다. 요런거 하나 시켜주면 센스있다. 14,000원
이아이가 모닝글로리라 불리우는 나물이다. 한국기업과는 전혀 상관없다..
왕새우 팟타이 : 밥시켰고 커리시켰고 나물을 시켰으니 면도 하나시킨다. 팟타이는 실패확율 제로에 가까운 맛난 음식이다. 16,000원
진정한 태국요리를 파는 곳을 찾아서.. 아니면 태국으로 다시 가야할 듯 싶다. 태국요리 많이 생각나는 요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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