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우울한 청춘
-
마츠다류헤이, 우울한 청춘 리뷰(青い春, 2002)Reading & Watching 2016. 2. 16. 13:00
한줄평 : 내가 인생에서 제일 우울한 것 같을 때 보면 힐링되는 영화 영화의 원제인 ‘青い春’은 직역하자면 ‘푸르른 봄’, ‘푸르른 청춘’ 정도의 뜻으로 한국제목과는 완벽하게 반대의 뜻이다. 원제가 반어법을 써서 우울함을 표현하려고 했다면 한국명은 대놓고 우울한 인생을 표현하려고 했다고 할까? 영화를 보고 나니 대놓고 우울한 청춘이라는 제목을 해도 괜찮다고 생각을 했다. 이 영화를 보려고 선택한 이유 중에 ‘얼마나 우울하길래 이런 제목을 지어놓은 거지?’도 있었고. 감독인 토요다 토시아키의 작품은 단 한번도 본 적이 없다. 경험없는 감독을 대할때의 설레임도 있었다. 감독을 쫓아서 영화를 보다보면 관객도 매너리즘에 빠지게 된다. 기대하는 것이 분명해지기 때문이다. ▲ 이 사람은 참 무심한 듯 깊고 슬픈 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