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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story & Folklore3

키요히메 전설과 도조사 : 현실과 전설의 적절한 조합 강 앞에서 안절부절하는 키요히메 키요히메는 일본에서는 안친과 키요히메 전설로 불리우는데 일본의 와카야마현에 있는 도조사(道成寺)1라는 절과 연관된 전설이다. 여자의 원한에 대한 전설 스토리는 안친이라는 이름의 승려를 사랑했던 키요히메가 배신을 당하자 분노의 끝에 뱀으로 변신하여 안친을 불태워 죽이는 후덜덜한 스토리이다. 승려임에도 키요히메가 사랑에 빠지는 이유는 그가 굉장히 미남이기 때문이다. 키요히메는 그를 보고 한눈에 반해버린다. 그리고 배신을 당한 그녀는 그를 뒤쫓아 간다. 히다카가와(日高川) 강에 이르러서 안친은 배를 얻어타서 건너 도망가고 그를 쫓지 못하던 키요히메는 분노에 몸에서 불을 발산한다..무섭다.. 그리고 분노에 못이겨 강으로 뛰어들고 그녀는 여기서 뱀으로 변하게 된다. 복수의 마음이 .. 2014. 12. 10.
민속학과 늑대인간 왠지 민속학이라는 단어를 쓰면 조금 촌스러운 느낌을 감출수가 없다. 아무래도 한국에서 민속이라는 단어는 민속촌, 민속놀이 등의 단어로 주로 사용하기 때문일 것이다. 비슷한 학문으로 문화인류학이 있다. 이 단어는 왠지 어려워 보이는 단점이 있다. 민속학의 연구대상은 설화(신화, 전설, 민담), 풍속, 습관, 민화, 가요(음악), 속담, 미신, 생활도구, 가옥 등 예전부터 민간에서 전승되어온 유형,무형의 민속자료를 바탕으로 연구하여 이들의 역사적인 변천을 밝혀내고 이를 통하여 현재의 생활문화를 상대적으로 설명하려는 학문이다. 최근 많이 사용하는 도시전설도 민속학의 일부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즉, 지금 일어나고 있는 현상(또는 유형의 무엇)의 원류를 찾아 왜 이런 현상(또는 유형의 무엇)이 일어났는지 원인.. 2014. 7. 11.
금호역 1번출구와 금호동 일본의 경우 지하철은 서브, 메인은 지상으로 달리는 전철이라고 할 수 있다.지하철은 당연히 출구로 나오려면 밑에서부터 올라오는 형태가 기본일 것이고, 전철은 지상에서 지상으로 나가는 출구가 기본.그런데 지하철 투성이의 서울지하철 중에서 금호역 1번출구는 계단으로 연결되지 않고 바로 지상으로 연결이 되어 있다. ▲ 사격형태의 단순출구지만 문간지붕도 나름 디자인이 들어가 있는 금호역 1번출구 요런 형태가 가능한 이유는 금호역이 산봉우리에 둘러쌓여 있기 때문에 경사에 맞춰 세워진 도로위에 구지 출구를 만들지 않고 경사를 자연스럽게 이용하여 만들었기 때문이다. 설계시의 고민이 느껴진다(라기 보다는 더 저렴했겠지..) ▲ 금호역 주변지형도 : 검은 음영이 있을수로 경사가 있는 것이다. 보다시피 금호역은 야산에 둘.. 2014.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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