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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달동안 나의 밤잠을 설치게한 제대로 된 미국드라마입다. 5개의 시즌에 시즌당 11편 정도고 편당 50분임을 감안하면 저는 36시간을 이 드라마에 몰입한거죠.
화려한 액션은 하나도 없고 더럽고 처절한 현실을 덤덤하게 그려나가는 드라마따위 뭐가 재미있겠냐만은 근데 그게 또 엄청 재미있습니다. 물론 호불호가 있을 수는 있습니다. 한편에 딱 떨어지고 OP먹은 주인공이 짜잔 해결하는 드라마(이를테면 멘탈리스트)가 좋다면 아마도 최악의 선택이겠네요.
체르노빌같은 느낌이 좋다면 즐겁게 보실 수 있습니다.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이드라마는 캐릭터에 애정을 품으면 조금 힘들어집니다. 자꾸 죽어서.. 권선징악따위 없는 드라마인 관계로 마음을 비우고 보는게 좋습니다.
흑인영어가 난무하는데, 기억남는건 어때? 그렇지?? 라는 동의를 구할 때 Do you feel me? 라고 하는거. 그 외 재밌는 표현이 많았는데 두유필미만 맴도네요.
저는 10점 중에서 9점 주겠습니다. 10점은 아낄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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