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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아빠 가난한아빠 핵심요약

by 라현파파 2023.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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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살과 42살의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이 책을 처음 읽은 것은 대학교 2학년 시절이다. 용돈만으로는 턱없이 힘든 삶을 살던 시절 금융에 대해서는 적금과 예금말고는 모르던 시기였다. 그 때 서점에서 베스트셀러로서 너도 나도 읽던지라 나도 읽었던 기억이 있다. 그 당시 읽으면서도 “아 뭔가 대단한 것 같애. 그런데 잘모르겠다” 가 나의 서평이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이 책을 이해하기 위한 경험치가 상당히 부족했던 것이다.

그때 당시에는 맥도날드는 햄버거를 파는 것이 아니라 부동산을 판다고 했던 말이 상당히 인상 깊었다. 아무리 생각해도 부동산을 판다는 말이 이해가 되지 않았던 것이다. 이 의문점은 이번에 다시 읽어보면서 해답을 찾을 수 있었다.(해답은 글 말미에..)

최근에 빠른 은퇴를 꿈꾸며 42살이 되어 다시 이 책이 생각이 나서 읽어보았는데 이번에는 “아, 이래서 대단한 것이었구나”를 확실하게 느낄 수 있었다. 나이 마흔을 넘어서 금융과 사업 등에 대해서 생각했던 부분을 이렇게 일목요연하게 표현했나 싶다. 왜 베스트셀러인지 드디어 이해할 수 있었다.

책 1줄 요약

“가난한 사람들과 중산층은 돈을 위해 일한다. 부자들은 돈이 자신을 위해 일하게 만든다”

본문의 이 두 문장이야 말로 이 책을 딱 한줄로 요약했다 할 수 있다. 좀 더 구체적으로는 노동으로 힘겹게 벌지 말고 재테크와 사업으로 쉽게 벌어야 한다는 뜻이다. 더 구체적으로는 불로소득을 만들어라는 뜻. 왜 그래야 하는지를 구구절절 책에서 자세하게 설명해준다. 현금흐름을 창출하는 자산을 통해서 돈이 나를 위해 일하게 만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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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전부가 아니다

만일 돈이 모든 문제를 해결해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힘들고 거센 파도를 맞이하게 될 것이다. 문제를 해결하고 돈을 벌게 해 주는 것은 바로 지식이다. 금융 지식이 없다면 돈은 얼마 안 가 사라지게 되어 있다. 금융 지식을 쌓고 돈을 저축하는 것이 아닌 투자를 해야 한다. 무엇을 하던 자산을 구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자산과 부채의 쉬운 정의

자산은 우리의 지갑에 돈을 넣어주는 것이다. 부채는 우리의 지갑에서 돈을 빼 가는 것이다. 즉 돈이 흘러다녀는 현금흐름이 생겨야 자산이라 할 수 있다. 그러면 내 집은 어떨까? 집은 현금흐름을 만들어주지 못한다. 따라서 자산이 아니다. 오히려 관리비 등 지출이 잔뜩 발생하니 내가 살고 있는 내집은 부채다. 그러면 내 집을 사서 월세를 놓고 나는 그보다 낮은 월세의 집을 세를 내서 살게 되면? 그것은 자산이 된다. 메리츠자산운용의 대표이사였던 강의를 할 때 마다 “절대 집을 사지 말라”고 입에 달고 사셨다.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는 그렇게 극단적이지 않다. 집을 사고 싶다면 먼저 현금흐름을 생성할 수 있는 자산을 구입해 주택비용을 마련해야 한다고 한다. 즉, 내가 가진 자산으로부터 나오는 돈으로 충당할 수 있을 때 집을 사라는 뜻이다. 부자가 되고나서 사도 충분하다는 뜻.

자산의 종류

로버트기요사키가 말하는 자산리스트에서 자기가 좋아하고 할 수 있는 것들을 선택해서 진행을 하면 된다.

  1. 내가 없어도 되는 사업 : 소유자는 나지만 관리나 운영은 다른 사람들이 하고 있다. 내가 직접 거기서 일을 해야 한다면 그것은 사업이 아니라 내 직업이다.
  2. 주식
  3. 채권
  4. 수입을 창출하는 부동산 : 이래서 내가 살고있는 집은 자산이 아니라 부채다
  5. 어음이나 차용증
  6. 음악이나 원고, 특허 등 지적자산에서 비롯되는 로열티 : 이 정의로는 블로그수익과 전자책 등도 포함이 된다.
  7. 그 외에 가치를 지니고 있거나 소득을 창출하거나 시장성을 지닌 것

로버트 기요사키의 경우는 건물과 땅을 좋아하기에 이를 통해 부자아빠가 되었다. 모두 자신에게 맞는 것을 하면 된다.

 

로버트 기요사키의 선견지명

지금부터는 한 단락을 그대로 옮기도록 하겠다. 유투브 등에서 직장인의 창업딜레마에 대해서 원칙 등으로 빠짐없이 얘기하는 것들을 로버트기요사키는 20년 전에 어드바이스 하기 때문이다.

나는 진심으로 창업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그걸 권하지 않는다. 회사를 운영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 잘 알기에 다른 사람들에게는 그런 힘든 일을 지우고 싶지 않다. 한때는 직장을 구하기가 어려우면 직접 회사를 차리는 것이 최상의 해결책으로 여겨지던 적도 있었다. 그러나 그런 회사들 중 90%가 5년 안에 실패한다. 그리고 5년 동안 살아남은 회사 가운데 다시 90%가 결국은 실패한다. 그러므로 진심으로 창업을 하고 싶은 사람들이 있다면, 그렇게 하라. 하지만 그런 마음이 없다면 차라리 직장에 다니면서 자기 사업을 하길 권한다.

그럼 부자가 될려면 무슨 공부를 해야할까

  1. 회계 : 말이 필요없다. 최소한 자산과 부채, 수익과 비용에 대해서 이해를 해야 판단을 할 수 있다.
  2. 투자 : 투자처에 대해서 계속적으로 공부하고 고민해야 한다.
  3. 시장에 대한 이해 : 거창한 공부를 많이 할필요는 없다. 대원칙은 하나다. 바로 수요와 공급이다. 부동산, 주식 이 모든 것은 결국 수요와 공급이다. 주식을 많이 사려는 수요와 공급이 아니라 이 경제상황의 수요와 공급을 이해해야 한다.
  4. 법률 : 규칙을 지키는 것은 나를 보호하는 길이다.

 

우리가 원하는 건 돈일까?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명확할 필요가 있다. 단순히 돈을 원한다는 것은 맞지 않다. 로버트 기요사키가 원했던 것은 다음과 같다.

“나는 자유롭게 세상을 여행하며 내가 좋아하는 방식대로 살기를 원한다. 나는 아직도 젊었을 때 그런 일을 할 수 있길 원한다. 나는 자유롭길 원한다. 나는 내 시간과 삶을 통제하길 원한다. 나는 돈이 나를 위해 일하길 원한다.

나도 그렇다. 돈의 굴레에서 벗어나 내가 좋아하는 방식대로 살고 싶다. 그래서 부자가 되고 싶다.

 

 

그래서 맥도날드는 진짜 햄버거가 아니고 부동산을 판다고?

이번에 다시 읽으면서 알 수 있었다. 맥도날드는 사실 직영은 거의 없고 모두 라이센스를 주는 방식으로 사업을 한다. 레이크룩은 맥도날드라는 브랜드명성으로 위치좋은 부동산을 소유한 임대인이나 임차인을 누구보다 쉽게 얻을 수 있었던 것이다. 내가 직접 부동산을 사지 않아도 저절로 목이 좋은 위치가 들어오는 마법을 부린 것이다. 그래서 맥도날드는 햄버거를 파는 것이 아닌 부동산을 팔아서 현금흐름을 만드는 것이다. 생각보다 쉬운 개념인데 20대의 그때의 나는 이해를 못했다니 참 어리고 순진했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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