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정은 복잡해 보이지만 생각보다는 간단하다. 필요한 것은 시간과 인내뿐...
인터넷을 검색해보면 집에서는 질겨서 못먹고 키위&파인애플이 필요하다. 판매단위가 높다. 등의 얘기들이 많다.
나도 처음 도전할때는 지레 겁을 먹었는데, 모두 거짓말이고 하기와 같이 해먹으면 저렴하게 맛난 곱창구이를 해먹을 수 있다.
특히 곱창의 곱을 소중하게 여긴다면 곱을 정말 하나도 놓치지 않고 먹을 수 있다.
1단계
곱창을 구입. 서울의 경우 마장동 축산시장에서 아주 쉽게 구할 수 있다.
한근(600g)에 7천원정도에 판매(2013년5월 기준)
600그람이지만 지방이 반이 된다고 생각해야 하며 장시간 삶아야 하기 때문에 5근 이상은 구매하는 것을 추천.
2단계
사온 곱창은 양끝을 실이나 고무줄로 묶는다. 이는 삶으면서 곱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기 위함이다.
실의 경우는 검은실이 구분하기 좋다.
구매를 하면 2근 정도로 길게 되어 있는데 양끝을 묶어주면 된다. 단, 중간에 터진 부분이 있기 떄문에 잘 확인하고 보수작업(ㅎ) 필요.
묶은 다음에는 밀가루로 살살 비벼준다.
3단계
큰 냄비에 파,양파,통후추 등의 냄새를 제거해줄 것을 넣고 끓여준다.
꼭 뭐를 넣을 필요는 없다. 생강등의 집에 있는 것을 활용해 주면 된다.
4단계
중간불로 2시간 이상 끓여준다. 끝부분을 잘라 먹어보고 질기지 않을 때까지 삶아주면 된다.(중요)
5단계
붙어있는 지방을 가위로 잘라준다. 지방이 굳어있어야 자르기 쉽기 때문에 냉장고에 넣은 다음에 잘라주는 것도 방법
너무 지방을 잘라내도 구워먹을때 맛이없기 때문에 적당히 남겨준다.(중요)
이제는 먹기만 하면 된다.
부추를 준비하고^^
후라이판에 볶아주면 된다. (기름을 너무 잘르면 지글지글한 맛은 떨어진다^^;;;)
집에서 먹는 곱창의 장점은 이 미친듯이 고여있는 곱!
소주를 절로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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