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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폴아웃4 공식 가이드북 VDSG(Vault Dweller's Survival Guide)
    Games 2015. 12. 28.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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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아웃4를 하다보면 로딩 중에 VDSG하면서 게임의 힌트 등을 알려주고는 하는데 Vault Dweller's Survival Guide(볼트 거주자 생존가이드)의 약자이다.

    컨셉은 Vault에서 출간한 생존가이드 인데 이 컨셉을 바탕으로 실제 가이드 북을 출시하였다.


    이렇게 생긴 책인데 책의 내용도 센스가 넘친다. 정말 Vault 사에서 썼다는 전제하여 서술들을 하고 있다. 

    서문에는 '외부로 나갈 일이 없겠지만 혹시 모를 비상사태를 위한 메뉴얼로서 활용하세요'라고 써있다.



    프리마게임즈 출판사에서 출시한 것인데 한국의 게이머즈 같이 자기들이 플레이를 하고 공략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베데스다하고 프리마게임즈 출판사에서 계약을 통해서 사전에 모든 정보를 받고 제작하는 공식 가이드 북이다. 가격은 상당한 편이라 처음에는 고민을 좀 했는데 폴아웃시리즈가 워낙 방대한 내용들을 담고 있다보니 배경지식을 참고하면서 보려고 큰 맘 먹고 구매하였다.



    하드커버 기준으로 23.99달러이다. 게임북 하나에 2만5천원 넘게 투자하기는 쉽지 않다. 가격이 허들.


    그런데 막상 책이 도착해보니 왜 이런 사치스러운 가격인지 조금 이해가 되었다. 우선 볼륨으로 엄청나게 두툼하기 때문이다.



    사이즈는 요정도의 차이를 보여준다.



    두께도 상당하다. 백과사전정도의 두께인데 정독하는데 시간이 제법 걸렸다.



    볼륨만 큰 것이 아니라 내용도 정말 충실하다. 기본 지식은 물론이거니와 각각의 발견장소마다 배경과 꼭 챙겨가야할 아이템들(예를 들면 Books)을 알려주기 때문에 공략을 세세하게 보지 않더라도 ‘아, 여기서 이 물건은 챙겨가야겠다’하는 생각을 가지고 클리어하면 만족감도 상당히 높아진다.



    예를 들면 게임초반에 가게 되는 콩코드의 뮤지엄오브프리덤의 경우 지도와 함께 어떤 주요 아이템이 있는지 알려준다. 

    버블헤드와 RobCo FUN!을 챙겨야 한다는 내용만 머리속에 넣고 게임진행을 하면 된다.

    지도는 보지를 않았는데 자기만의 게임을 하는데 방해가 되기 때문. 혹시 아이템을 못찾게 되면 참고정도로 보게 된다. 



    우선 기본적인 지식들에 대해서 알 수 있도록 정독을 쭈우우욱 하고,

    한번 정독을 하고 나면 실제로 게임하면서는 두께가 상당해서 번거로운데 책을 구매하면 자동으로 프리마게임즈에서 운영하는 게임가이드 사이트에서 무료로 E-guide를 볼 수 있도록 해주었다.


    이번 핏보이 에디션의 경우 상당히 구미가 댕겼으나 사실 얼마 못가서 방치되고 자리만 차지할 가능성이 높은 관계로 관뒀고 대신에 가이드북을 구매했는데 상당히 만족스럽니다. 물론 가이드북도 방치가 되겠지만 서재에 꽂히는거라.. 아무래도 보기에는 더 좋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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