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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젤다의 전설 신들의 트라이포스2(神々のトライフォース2, 2013)
    Games 2016. 5. 23.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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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줄평 : 젤다의 전설은 언제나 배신하지 않는다.

    1편의 추억

    처음 접했던 젤다의 전설이 슈퍼패미콤용 신들의 트라이포스 1편이었다. 정확하지는 않았지만 중학교 2학년 정도로 기억하는데 그때는 영문판을 했었다. 물론 그때는 무슨말인지 하나도 몰랐지만 몰입감하나 만큼은 끝내줬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대학교 때 에뮬로 돌리면서 했을 때는 난이도가 상당해서 결국 엔딩은 보지 못했던 기억이 있다.


    2편의 지도. 사실 1편과 다를바가 없다. 그렇다고 재탕은 절대 아니다.

    젤다의 전설은 중박 아님 대박.

    상당한 스피드로 게임의 엔딩을 보았는데 결코 게임의 컨텐츠가 적어서 그런게 아니었다. 이유는

    • 1편의 맵과 비슷해서 대충 길이 파악이 된다. 즉, 헤매지 않고 빠르게 진행하였다.
    • 난이도가 1편에 비해서 최적화가 이루어졌다. 내가 엔딩을 보았으니 최적화라 멋대로 이름 붙였다.
      -재미있다. 정신없이 붙어서 끝냈다.

    게임큐브를 사게 만들었던 젤다의 전설 바람의 택트 이후의 감히 최고의 작품이라 단언한다.

    확실하게 돋는 추억, 거기에 새로운 요소도 듬뿍

    타이틀화면에서 삼각형 3개가 하나로 모이는 장면은 1편을 해봤던 사람들이라면 엄청나게 추억이 돋을 것이다. 이미 타이틀로 인해서 1편에 애정이 있던 사람들은 다시 과거로 돌아가게 되는 것이다.

    음악도 그렇고 맵 자체도 1편과 거의 유사하기 때문에 점점 추억에 빠져든다.

    그럼에도 1편의 리메이크가 아닌 것은 스토리가 일단 다르고,
    2편 최대의 특징인 3D가 2D로 변화는 벽화요소이다.
    이 벽화요소가 정말 대단한 것이,
    던전을 탐험하면서 좀 어려워지면 ‘아놔.. 공략을 봐야하나..’하는 찰나에 적절하게 벽화요소를 쓰게 만드는,
    즉 머리를 쓰게 만들지만 공략을 보게 만들정도로 난이도가 높지 않은 훌륭한 게임을 만들어 놓았다.



    1편과 2편의 그래픽적 요소를 비교한 동영상

    직장인 친화게임

    직장인 게이머의 적은 단언컨데 많은 플레이타임이다.
    의미없는 수집요소는 게임평가시 무조건 마이너스이다. 그래서 어쌔신크리드 시리즈는 -1점이 되고, 다잉라이트는 +1점이 되는 것이다.
    또한 정말 싫어하는 2회차 요소. 좀더 많은 시간을 들일 수 있도록 2회차 요소를 넣는 것 자체에는 이견이 없지만, 2회차를 플레이하지 않고서는 게임의 핵심을 알지 못하게 하는 것은 정말 싫다.

    아무튼 이런 의미에서 젤다의 전설 신들의 트라이포스2는 직장인에 아이까지 있는 나같은 유부남이라면 딱 좋을 것 같다.


    다시 같이 발매했던 젤다의전설 한정판 삼다수LL.. 요즘 3DS 화면이 좀 작다는 느낌인데..땡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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