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에 방문하면 국제적인 도시인 만큼 세계의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외지인도 많이 있는 관계로 중국음식은 약간 불안하다고 느끼는 사람이 많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적당히 고급스러운 해외음식 레스토랑이 굉장히 많이 있다.
그중에서 인기있는 레스토랑 중 하나가 심플리타이(Simply Thai)다.
유명한 레스토랑이 늘상 그렇듯이 중국 상해에 있는 태국요리 전문점체인인데 사장은 싱가폴 사람이다ㅎㅎ
따라서 태국 정통요리라기 보다는 로컬라이즈가 많이되어있어 향신료가 강하거나 그렇지 않고 분위기 좋게 식사하기 좋은 곳이다. 한국에 태국요리 음식점이 맛이 너무 싱겁거나 달기만 하거나 정체불명인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곳은 태국요리의 맛의 기본인 시고, 달고, 짭짤하고, 쓰고 매운 맛을 잘 조화시키고 있다.
상해에는 지점이 여러개 있는데 지인의 말에 의하면 신천지 점이 가장 분위기도 좋고 맛도 괜찮다고 한다.
참고로 상해에서는 택시가 비싸지 않으니 시내라면 그냥 마음편하게 택시를 타는 것이 좋다.
그리고 영어는 당연히 안통하기 때문에 가게 주소를 들이내미면 OK.
심플리타이 신천지점
马当路159号,
新天地北里,
兴业路路口
시작은 싱하와 함께.
참고로 싱하맥주는 제법 글로벌 기업이 되어 전세계에서 생산되고 있어서 내가 먹는게 태국에서 생산된 것이라고 확신하기는 어렵다 ㅎ
매운 맛의 얌운센은 에피타이저로 먹기 가볍고 좋다
게살볶음.. 가장 비싸고.. 가장 맛있다. 밥에 비벼먹으면 죽음..
한국에서는 생각보다 찾기 힘든 그린커리. 독특한 향이 일품인데 그린칠리(초록고추..)가 베이스다
시고, 맵고, 쓰지만 자꾸자꾸 생각나는 똠얌스프
현재 심플리타이에서는 망고스페셜 기간인데 망고가 들어간 요리를 선보이는 것이다. 이 요리는 생선을 튀기고 그 위에 망고랑 고추가 들어간 소스를 부은 것이다. 망고의 단맛 고추의 매운맛이 섞여있다
야채볶음을 하나 시켰는데 이름이 기억이 나지 않네.. 소스는 시고 매운소스였다. 이런 계통의 야채볶음은 식감이 잘 살아있다.
심플리 타이의 또다른 장점은 바로 모든 메뉴가 사진으로 되어 있다는 점 ㅎㅎ
외국에서 음식의 종류를 잘 모르때 그림이 있는 것만큼 친절한 설명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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