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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것을 찾아다니는 것은 좋아하고 즐기지만 개인적으로 미각이 뛰어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그래도 후각은 남들보다 발달한 편이어서 음식냄새에 대해서는 좀 자신은 있는 편이다. 냄새로는 맛있고 없고를 판단하기 어렵지만 신선함이나 조리과정에 대해서 어느정도 느낌을 가져갈 수 있다.
아무튼, 그래서 식당관련 글을 올리는 것은 추천을 하지는 못할 것 같고 개인적으로 정말 맛있게 먹었다고 생각하는 곳만 올릴려고 한다.
청량이시장에 있는 꼬꼬댁의 최고의 장점은 다른 무엇보다도 신선함이라고 단언할 수 있다.시장내에 생닭시장이 있고 (아마도) 이곳에서 띄어온 생닭을 주문과 동시에 칼질로 슥삭슥삭하여 튀긴다. 모든 조리과정은 가게앞에 있는 튀김용아궁이 앞에서 진행되어 육안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보통은 닭똥집과 통닭을 시켜서 먹게 되는데
▲ 먼저나온 닭똥집튀김의 위엄. 옆의 고추간장도 예술의 경지
닭똥집이 빨리 튀겨지기 때문에 먼저 나온다. 맥주한병 시켜 놓고 한잔 먹으면 나와서 에피타이저(?)로 후다닥 먹게 된다. 그리고 저 간장소스. 다시마,멸치,설탕과 간장을 같이 넣고 끓여낸 소스이다. 이 집의 보석같은 존재.
▲ 메인요리인 통닭!
그리고 메인디쉬(?)인 통닭. 한개만 먹어도 신선함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간간히 고구마 튀김으로 다른맛도 느끼면서 맥주는 계속해서 들어간다..
▲ 단촐한 메뉴판(2014년 7월기준) 양을보면 가격의 착함에 또 놀란다
▲ 주소 :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 778, 일요일은 휴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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