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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 먹은게 사회초년생 시절이니 거의 11년.. 은 된 것 같네요.
이때 처음 평양식 냉면을 먹고 '음, 뭐지' 싶었던 것이 생각납니다. 음 뭐지라 고했지만 이걸 왜먹지? 했던 것이죠.ㅎㅎ
이 후 여러곳에서 평양식 냉면을 자의로 타의로 접해보게 되면서 점점 매력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가끔씩 생각나는 평양냉면인지라 오랜만에 필동면옥을 찾았습니다. 이번에는 다양하게 먹어보았습니다.
일단 소주랑 함께 제육을 시킵니다. 다른 테이블 보면 술드시는 분들은 무조건 시킵니다. 이놈이 쫄깃하긴 엄청 쫄깃해요. 어떻게 이런 맛이 나나 싶습니다. 수육은 시키시면 안됩니다. 수육이 맛없다기 보다는 제육이 너무 맛나니깐..
만두도 시킵니다. 만두는 평범합니다. 물만두는 잘 터지면 안되는데 너무 잘 터지는 편이라...
뭐 군더더기 없죠. 역시나 맛은 훌륭합니다.
이제 평양냉면집의 단점이라고 한다면 가격.. 말고는 없겠네요.
11시30분 오픈시간에 맞춰서 갔는데 저희 음식이 나올 즈음에는 줄이 길게 스더라구요. 평일인데 직장인들이 대부분 같았습니다. 평일이던 주말이던 북적북적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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