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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k, Eat & Life46

오사카 시내 스시오마카세 가성비 스시집 스시 후쿠만(鮨 福萬) 지난 여름에 오사카를 다녀왔습니다. 가려고 찍어둔 미슐랭 2스타, 3스타, 유명한 스시코우 등은 모두 한국에서 예약한 사람은 받지를 않고 호텔을 통해서만 예약이 가능한 곳이었습니다. 그런데 저렴하게 가려고 에어비앤비로 예약하여 호텔 통한 예약도 불가능해지고... 그래서 열심히 서치해서 미슐랭 따위 트로피는 없는 괜찮아 보이는 가게를 찾아서 가게 되었는데 그곳이 이곳 스시 후쿠만(鮨 福萬)입니다. 결론적으로는 가격대비 네타도 다양했고 네타도 주방장의 창의력이 돋보이는 모던한 느낌이 가득한 곳이었습니다. 3박4일 일정동안 두번째 날에 방문 후 사실 하루 더 가고 싶었는데 예약이 모두 되어 있어서 가지를 못했네요. ㅇ 스시 오마카세가 약 1만엔 정도 했는대요, 사케만 6개는 먹은듯... 너무 맛있어서 3명이서.. 2019. 10. 1.
켈로나 우드 파이어 베이커리(Wood Fire Bakery) 캐나다 밴쿠버와 캘거리의 중간정도에 있는 켈로나는 관광도시입니다. 좀 더 정확히 얘기하면 은퇴 후 삶을 보내고 싶은 사람들이 많이 이사를 오는 도시입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전원주택이 많은 양평? 같은 느낌이겠네요. 노년을 보내고 싶어서 오는 만큼 아름다운 호수도 있고 와이너리도 있고 풍경이 참 괜찮습니다. 켈로나에 오실 일이 있을까요? 그러면 제가 먹었던 우드 파이어 베이커리 한번 방문해 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구글에서 검색해도 평이 엄청나게 좋은 곳입니다. 독일식 샌드위치 등을 파는 가게입니다. 개인적으로 뭔가 육덕진 느낌이 나서 만족도가 높았던 곳입니다. 남자들은 샌드위치 하나로 배 채우기 어렵잖아요? 이곳은 다릅니다. ​ 내부의 전경입니다. 아늑하지는 않지만 깔끔합니다. ​ 가게앞 사진입니.. 2019. 6. 28.
나고야 덴뿌라 아야메(あやめ) 나고야는 사실 애매합니다. 관광면에서 이거다!라고 할만한게 없고 먹을것도 마찬가지로 특산품하면 생각나는게 딱히 떠오르지 않죠. 그래서일까요? 오히려 일본의 다양한 맛이 적당히 잘 섞여있는 곳이 나고야입니다. 제 생각에 나고야의 가장 큰 장점은 - 비행편이 싸다(오사카, 도쿄대비) - 공항에서 시내까지 가깝다 - 일본의 모든 맛을 볼 수 있다 라고 생각합니다. 각설하고, 이번 나고야에서는 아야메라는 덴뿌라집을 방문했습니다. 일인당 2만엔 정도의 높은 가격이지만 그동안 방문했던 비싼 덴뿌라집의 만족도가 높았던지라 믿고 방문했습니다. 결과는 빙고. 역시 스고이한 가게였습니다. 일본의 덴뿌라에서 고려해야 할 것은 ‘바삭함’입니다. 일본의 덴뿌라는 기본적으로 재료 본연의 맛을 끌어올린다, 라는 개념이 강합니다. .. 2019. 6. 24.
금남시장 쌀국수 퍼주에 금남시장을 찾는 외지인들이 많아지면서 식당의 구성도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팬시한 커피집도 제법 생기고 있구요. 다양성은 언제나 환영할 일입니다. 베트남인이 운영하는 쌀국수집이 곳곳에 생기고 있는데 사실 그간 베트남인이 운영하는 쌀국수집에 제법 실망을 하고는 했습니다. 베트남에서 먹던 그맛을 기대했던 것인대요, 베트남사람이 한다고 베트남에서 먹던 쌀국수맛이 나오는 법은 아닌 것같습니다. 무엇보다 쌀국수의 기본은 고기를 무진장 넣고 육수를 내는 것이 필수인데 한국의 물가를 고려하면 그게 쉽지 않은 것이죠. 이번에 간 금남시장 퍼주에도 베트남에서 먹던 맛을 100%는 구현하지 못했지만 개인적으로 생각했을 때는 80%까지는 왔다. 이렇게 판단하고 싶습니다. 쌀국수는 한그릇에 8000원 정도로 무난한 수준입니다... 2019. 6. 22.
아빠의 타보 유모차 사용기 여행을 좋아하는 아빠로서 기동력과 편의성을 갖춘 유모차가 필수지요. 와이프와 어떤 제품을 써야할지 고민하면서 갖춰야 할 조건을 정리했었는데 다음과 같습니다. 가벼워야 한다. 핸들링이 좋아야 한다 수납이 간편해야 한다 튼튼해야 한다 타보(제품명 TG 베이직 엣지 유모차)의 리뷰들을 보면서 1~3번까지는 조건에 준수하게 부합되는 것처럼 보였는대요, 사실 좀 걱정은 4번이었습니다. 사실 휴대용 유모차들의 어느정도의 한계점이라고 볼 수 있겠지요. 결론적으로는 구매 후 사용해보니 4번도 제법 만족스러웠습니다. 가장 크게 느꼈던 것은 아이랑 캐나다 여행을 할 떄 인대요, 아무래도 산악지대 여행을 많이 하게 되서 오프로드 주행(?)을 좀 많이 했는데 그때도 무척 단단히 버텨주었습니다. #캐나다 켈로나의 연어 산란 장.. 2018. 3. 25.
상쾌한 바람 그리고 이온몰쇼핑까지 : 후쿠오카 아타고 신사 후쿠오카에서 4박을 했는데 남들처럼 교외를 나가지 않고 시내에서만 콕 했습니다. 여행 목적자체가 여유에 있었고 그냥 슬슬 산책하는 기분으로 다니는 것이었기 때문이죠. 숙소인 힐튼에서 멀지 않은 아타고 신사를 다녀왔습니다. 검색해보니 대부분 야경을 구경하고 오신 분들의 글들이 많더군요. 저는 산책겸 낮에 다녀왔습니다. 가뿐한 마음으로 다녀오니 참 좋더라구요. 뷰도 굉장히 좋을 뿐더러 상쾌한 공기를 마실 수 있고 내려오는 길에는 아카창혼포가 있는 이온몰마리나 타운에서 쇼핑도 가능하니 여행코스로 손색이 없을 것 같습니다. 신사로 올라가는 길입니다. 산까지는 아니고 언덕같은 느낌이라 그리 힘들지는 않습니다. 녹음이 반겨주니 더할 나위 없지요. 신사입구에 있는 석제 토리이입니다. 토리이를 볼 때 마다 일본에 있다.. 2018.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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