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137 90년대 일본만화 스타일 카페 방문기 H2나 오렌지로드의 여주인공들은 카페에서 알바를 한다. 그 외 수많은 만화에서 여주인공들은 카페에서 알바를 한다. 8/90년대 만화를 보면 카페에서 주인공들이 나폴리탄을 먹으면서 수다를 떤다. 그리고 감정의 교환이 일어난다. 그런데를 가보고 싶었다. 딱히 정해놓고 간 것은 아닌데 오사카 시내에서 아침을 먹으러 가다가 보인 카페에서 일행모두 '여기닷!'하고 들어간 곳이다. 올드한 느낌 물씬 풍기는 바로 그런 카페. 다방, 커피숍, 카페 모두 비슷한 말이지만 뉘앙스가 많이 다르지요. 일본식 올드한 커피를 파는 곳은 카페라고 쓰는 것이 느낌이 더 맞는것 같아요. 그리고 이런 일본식 카페는 커피랑 케이크를 파는 곳이 아닙니다... 없는게 없습니다... 우선 아이스커피를 주문합니다. 일본의 내린 커피들은 일단 엄.. 2019. 10. 24. 신카이마코토 '날씨의 아이' 콜라보 아이스크림 마케터이자 일본애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나의 꿈이 있다면, 바로 프로모션 영상을 일본식애니로 만들어 보는 것이다. 그것도 신카이마코토를 기용해서. 제품의 컨셉과 타겟에 잘 맞춰야 하겠지만 개인적인 욕망을 자신의 직업에 녹여보고자 하는 욕심은 누구나 있을 듯. 물론 일본에서 마케팅을 하고 덕후인 사람들은 꿈을 실현하면서 살고 있다. 이미 신카이마코토를 써서 프로모션 영상을 만든 성공한 마케터도 있다. (여기서의 성공은 제품의 성공은 아니고 욕망의 성취..) 이렇게 공부보다는 연애를 더 하고싶게 만드는 학습지 광고도 있다. 新海誠監督『クロスロード』受験生応援ストーリー120秒Ver.|Z会 Z会グループは新海誠監督の最新作『天気の子』を応援しています。 ▼Z会│天気の子 特設サイト https://www.zkai.co.jp.. 2019. 10. 23. 국밥의 재해석, 원조태평소국밥 대전에 출장을 가게 되면 항상 먹을게 마땅치가 않습니다. 대전하면 딱히 떠오르는 음식이 없기 때문인대요. 이번에 출장갔다가 원조태평소국밥을 가게 되었습니다. 가성비로 따지면 제가 그간 먹었던 국밥 중 최강이네요. 이곳의 매력은 국밥도 있지만 곁들어서 꼭 주문해야 하는 것이 있는데.. 8천원의 비주얼입니다. 퀄리티를 넘어서 경지에 가까운 가격입니다. 맛도 좋습니다. 국밥집에 육사시미가 좀 낯설기는 합니다만, 생각해보면 고기를 많이 쓰는집이니 육회를 제공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흐름이라 생각됩니다. 고기에 그만큼 자신이 있다는 것도 어필할 수 있지요. 육사시미와 소주를 한잔 먹고 있으면 이렇게 국밥이 나옵니다. 이렇게 소주를 들이키게 되지요... 점심인데... 점심을 먹고 업무처리를 하고 이제 집으로 돌아가야.. 2019. 10. 22. 일본여행에서 숙소에서의 한잔 일본여행의 재미 중 하나는 편의점에서 맥주랑 이것저것 안주를 사서 먹어보는 맛이죠. 후쿠시마쌀을 사용할지 모르니 삼각김밥은 드시면 안됩니다. 지난번 방문했을 때는 맥주가 아닌 돈키호테에서 산 스파클링 와인이었습니다. 무려 보테가 로즈골드 브뤼~ 돈키호테는 제가 볼 때 술을 사야하는 곳입니다. 술가격이 참 좋네요. 한국에 많이 가져오지를 못하니 호텔숙소에서라도 있는 힘껏 마셔야 합니다. 2019. 10. 2. 오사카 시내 스시오마카세 가성비 스시집 스시 후쿠만(鮨 福萬) 지난 여름에 오사카를 다녀왔습니다. 가려고 찍어둔 미슐랭 2스타, 3스타, 유명한 스시코우 등은 모두 한국에서 예약한 사람은 받지를 않고 호텔을 통해서만 예약이 가능한 곳이었습니다. 그런데 저렴하게 가려고 에어비앤비로 예약하여 호텔 통한 예약도 불가능해지고... 그래서 열심히 서치해서 미슐랭 따위 트로피는 없는 괜찮아 보이는 가게를 찾아서 가게 되었는데 그곳이 이곳 스시 후쿠만(鮨 福萬)입니다. 결론적으로는 가격대비 네타도 다양했고 네타도 주방장의 창의력이 돋보이는 모던한 느낌이 가득한 곳이었습니다. 3박4일 일정동안 두번째 날에 방문 후 사실 하루 더 가고 싶었는데 예약이 모두 되어 있어서 가지를 못했네요. ㅇ 스시 오마카세가 약 1만엔 정도 했는대요, 사케만 6개는 먹은듯... 너무 맛있어서 3명이서.. 2019. 10. 1. 켈로나 우드 파이어 베이커리(Wood Fire Bakery) 캐나다 밴쿠버와 캘거리의 중간정도에 있는 켈로나는 관광도시입니다. 좀 더 정확히 얘기하면 은퇴 후 삶을 보내고 싶은 사람들이 많이 이사를 오는 도시입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전원주택이 많은 양평? 같은 느낌이겠네요. 노년을 보내고 싶어서 오는 만큼 아름다운 호수도 있고 와이너리도 있고 풍경이 참 괜찮습니다. 켈로나에 오실 일이 있을까요? 그러면 제가 먹었던 우드 파이어 베이커리 한번 방문해 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구글에서 검색해도 평이 엄청나게 좋은 곳입니다. 독일식 샌드위치 등을 파는 가게입니다. 개인적으로 뭔가 육덕진 느낌이 나서 만족도가 높았던 곳입니다. 남자들은 샌드위치 하나로 배 채우기 어렵잖아요? 이곳은 다릅니다. 내부의 전경입니다. 아늑하지는 않지만 깔끔합니다. 가게앞 사진입니.. 2019. 6. 28. 이전 1 ··· 5 6 7 8 9 10 11 ··· 2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