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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에무라 카나 - 화장실의 신님(植村花菜 - トイレの神様)
    Languages 2014. 8. 25.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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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우에무라 카나(植村化菜)가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쓴 노래.

    초등학교 3학년부터 23살이 되던 때까지 자신과 할머니의 스토리를 풀어쓴 노래다.


    요즘 이어폰에 꽂고 있는 것은 영어뉴스 뿐인지라 마음이 삭막해지는 것 같아서

    간만에 일본음악을 들어볼려고 다운받아 놓고 출근길의 차안에서 처음 듣게 되었다. 


    제목에 대한 Hooking이 좋아서 어떤 스토리일지 궁금해서 흥미로움에 가사에 집중해서 들었는데 

    결국 마지막에는 울어버리고 말았다. 


    가사의 내용도 그렇고 우에무라 카나의 목소리.. 애절하지는 않지만 담담하면서도 슬픈 목소리도 사람의 마음을 울렸다. 마음속에 스며들어 마음껏 울수있는 노래이다.


    효고현 출신의 가수라 가사에 사투리가 조금 들어간다. 여전히 사투리의 번역은 미지의 길이다.

    부산사투리로 옮기기에는 너무 오글거리고 그냥 표준말로 번역하기에는 느낌이 살아있지 않다. 결론은 오글거리지 않는 선에서 번역을 하는게 중요한데 나는 아직 갈 길이 멀다.


    공식 뮤직비디오는 아니지만 애니메이션으로 만든 뮤직비디오도 있다.





    小3の頃からなぜだか
    おばあちゃんと暮らしてた
    実家の隣だったけど
    おばあちゃんと暮らしてた
    초등학교 3학년부터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할머니와 살게 되었다.

    우리집 옆집이었지만 할머니와 살게 된 것이다.


    毎日お手伝いをして
    五目並べもした
    でもトイレ掃除だけ苦手な私に
    おばあちゃんがこう言った

    매일매일 할머니의 집안일을 돕고 오목도 같이 두었다.

    근데 화장실 청소만은 어렵고 하기 싫어하는 나를 보고 할머니는 말하고는 하셨다.

    トイレには それはそれはキレイな
    女神様がいるんやで
    だから毎日 キレイにしたら 女神様みたいに
    べっぴんさんになれるんやで
    화장실에는 말이지, 예쁘고 피부가 깨끗한 여신님이 살고 있단다. 

    그러니깐 매일매일 화장실을 깨끗히 하면 여신님처럼 미인이 될수 있고말고.

    その日から私はトイレを
    ピカピカにし始めた
    べっぴんさんに絶対なりたくて
    毎日磨いてた
    할머니에게 그 얘기를 들은 다음부터 나는 항상 화장실을 깨끗하게 청소했다.

    꼭 미인이 되겠다는 마음으로 매일매일 열심히 청소를 했다.

    買い物に出かけた時には
    二人で鴨なんば食べた
    新喜劇録画し損ねたおばあちゃんを
    泣いて責めたりもした
    밖에서 장을 보러 가는 날에는 둘이서 오리요리를 먹었다.

    좋아하는 방송녹화가 안되서 울면서 할머니에게 짜증을 부리기도 했었다.

    トイレには それはそれはキレイな
    女神様がいるんやで
    だから毎日 キレイにしたら 女神様みたいに
    べっぴんさんになれるんやで

    화장실에는 말이지, 예쁘고 피부가 깨끗한 여신님이 살고 있단다. 

    그러니깐 매일매일 화장실을 깨끗히 하면 여신님처럼 미인이 될수 있고말고.


    少し大人になった私は
    おばあちゃんとぶつかった
    家族ともうまくやれなくて
    居場所がなくなった
    사춘기를 겪으면서 난 할머니와 여러가지로 부딪히게 되었다.

    부모님과도 사이가 좋지 않아 내가 있을 곳은 없는 것만 같았다.

    休みの日も家に帰らず
    彼氏と遊んだりした
    五目並べも鴨なんばも
    二人の間から消えてった
    휴일에도 집에는 들어가지 않고 남자친구하고만 보내게 되었다.

    할머니와의 오목도, 오리요리도 이제는 옛날일이 되어버렸다.

    どうしてだろう 人は人を傷付け
    大切なものをなくしてく
    いつも味方をしてくれてた おばあちゃん残して
    ひとりきり 家離れた
    왜 그렇게 사람은 사람에게 상처를 주고 소중한 것을 잃게 되어버리는 걸까

    나는 항상 나의 편이 되어주던 할머니만을 남겨놓고 집을 나오게 되었다..

    上京して2年が過ぎて
    おばあちゃんが入院した
    痩せて細くなってしまった
    おばあちゃんに会いに行った
    상경하고 2년이 지났을 무렵, 할머니가 입원을 하게 되었다.

    못본 사이에 많이 마르고 야윈 할머니의 병문안을 갔다.

    「おばあちゃん、ただいまー!」ってわざと
    昔みたいに言ってみたけど
    ちょっと話しただけだったのに
    「もう帰りー。」って 病室を出された
    할머니 나왔어!, 라고 일부러 옛날처럼 반갑게 말했지만 

    병실에서는 별 대화도 하지 않고 몇분 지나지 않아서 작별인사를 하고 나왔다.

    次の日の朝 おばあちゃんは
    静かに眠りについた
    まるで まるで 私が来るのを
    待っていてくれたように
    ちゃんと育ててくれたのに
    恩返しもしてないのに
    いい孫じゃなかったのに
    こんな私を待っててくれたんやね
    다음날 아침 할머니는 조용히 깊은 잠에 드셨다.

    마치 내가 오는 것을 기다리는 모습으로 깊은 잠에 드셨다.

    이렇게 훌륭하게 키워주셨는데,

    아직 효도도 하지 못했는데,

    바보같은 손자였는데도 이런 나를 할머니는 기다려 주셨다.

    トイレには それはそれはキレイな
    女神様がいるんやで
    おばあちゃんがくれた言葉は 今日の私を
    べっぴんさんにしてくれてるかな

    화장실에는 말이지, 예쁘고 피부가 깨끗한 여신님이 살고 있단다. 

    할머니해 해주셨던 그말이 지금의 나를 미인으로 만들어 주신 것 같다.


    トイレには それはそれはキレイな
    女神様がいるんやで
    だから毎日 キレイにしたら 女神様みたいに
    べっぴんさんになれるんやで

    화장실에는 말이지, 예쁘고 피부가 깨끗한 여신님이 살고 있단다. 

    그러니깐 매일매일 화장실을 깨끗히 하면 여신님처럼 미인이 될수 있고말고.


    気立ての良いお嫁さんになるのが
    夢だった私は
    今日もせっせと、トイレを
    ピカピカにする
    마음착한 신부가 되는 것이 꿈이었던 나는,

    오늘도 열심히 화장실을 깨끗히 청소한다. 


    おばあちゃん
    おばあちゃん
    ありがとう
    おばあちゃん
    ホンマに
    ありがとう

    할머니,

    할머니,

    고마워..

    할머니....

    정말정말 고마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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