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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마모토와 가고시마 렌트카 여행 코스추천(3박4일)
    Cook, Eat & Life 2023. 12. 15.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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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소산 절경

     

    3박4일로 구마모토와 가고시마를 다녀왔다. 구마모토보다는 가고시마에 더 볼 것이 많아서 이쪽에 일정이 더 많다. 

    가고시마 직항이 2023년 11월부터 다시 재개를 했고 나도 11월에 다녀왔지만 아쉽게도 직항이 없던 시절에 예매를 한지라 구마모토 in & out을 했다.

     

    구마모토행 비행기에 한국사람들이 가득 실려 있어 놀랐는데 자세히 보니 거의 대부분 골프를 치러가는 사람들 같았다. 나도 올드한 40대인지라 어렸을 때에 일본의 부유함을 부러워하고 동경하던 시절이 있었는데 이제는 마치 동남아 놀러가듯이 일본을 가는 한국 사람들을 보고 있자니 시대의 변함을 통감할 수 있었다.

     

    11월 초의 일본 큐슈남부의 날씨는 오전날씨 15도 내외로서 조금 쌀쌀한 정도. 나같은 경우 겉옷은 가을정도의 옷을 입었고 대신 가벼운 목도리를 했는데 딱 좋은 정도였다. 목도리가 킬포인트인데 두꺼운 외투를 가져가면 여행지에서 입었다 벗었다를 반복하기 때문에 가급적 여행시에는 그 날씨에 딱 맞는 정도의 복장을 갖추고 조금 쌀쌀한 것을 생각해서 차라리 목도리를 챙겨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구마모토라 하면 구마모토성과 아소산이다. 특히 아소산은 절경인데 대중교통으로 가기에는 불편한지라 렌트카를 추천하고 싶다. 구마모토와 가고시마는 차로 2시간 30분정도 걸리는 관계로 렌트카로 충분히 다닐만 했다.

     

    우리 여행의 목적은 아소산 등산, 가고시마 사쿠라지마(등산은 안하고), 먹방 그리고 쇼핑이었다. 3박4일을 알차게 보내서 상당히 흡족했다.

     

    코스는 하기와 같다. 렌트카의 최대장점이라면 대중교통 시간표(특히 기차)에 연연하지 않고 여유롭게 쏘다닐 수 있는 점이다. 그래서 식사예약 같이 딱 정해진 시간에 맞춰서 가야하는 것이 아니면 스케줄을 여유롭게 잡을 수 있었다.

    일자 출발 도착 내용
    11/26(일) 7:50 9:25 이동
    9:25 10:35 도착 및 렌터카 수령
    10:35 12:00 아점으로 일본레트로 커피숍에서 식사
    12:00 12:50 아소산 이동
    12:50 17:00 아소산 트레킹
    17:00 20:00 호텔체크인
    20:00 22:00 저녁식사
    22:00 23:30 술한잔
    11/27(월) 9:00 10:00 아침식사
    종일 센간엔(일본식정원)
    종일 사쿠라지마(배타고 들어가서 전기자전거 or 버스 타고 돌기)
    종일 가고시마 시립미술관
    11/28(화) 9:00 10:00 아침식사
    10:00 11:00 구마모토 이동
    종일 파칭코
    종일 구마모토 성(숙소에서 상당히 가까움)
    종일 쇼핑(숙소앞 시모토리 쇼핑 아케이드)
    19:00 20:30 저녁식사
    11/29(수) 7:00 8:00 체크아웃 및 아침식사
    8:00 9:30 공항으로 이동(기름도 넣어야 해서 좀 여유있게)
    10:30 12:25 한국이동

     

    2015.04.07 - [Cook, Eat & Life] - 일본 자동차 렌트카 여행의 장단점과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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