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Go Everything51 2016년 트윈픽스 신규시리즈 제작 기념 블루레이 개봉기(Twin Peaks The Entire Mystery, 2014) ▲ 웰컴 투 트윈픽스. 트윈픽스는 일단 오프닝 영상을 보고 시작하는거다.. 다이앤...아마 들어서 알고 있겠지만 지난 9월6일 9편의 트윈픽스 시리즈가 2016년에 방영된다는 보도가 있었어. 작가는 마크프로스트 그대로이고 감독은 당연히 데이빗린치이지. 새로운 시리즈는 트윈픽스 이후의 일들로 구성될 것이라고해. 다이앤... 나는 아마도 2016년 까지 반드시 살아야하는 이유가 또하나 늘어난 것 같아.. 그렇다.. 1990년에 방영된 트윈픽스의 새로운 시리즈가 26년이 지나서야 다시 만들어질 줄은 아무도 상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이번에 출시된 블루레이는 상당한 수작이기 때문에 2016년을 기다리는 사람들은 구매하여 소장하고 틈틈히 한편씩 보는 것도 바람직한 자세가 아닐까... 2014. 11. 18. 영화 레베카 리뷰(1940) : 그리고 알프레드 히치콕의 서스펜스의 정의 ▲ 영화 레베카에서 레베카를 볼 수 있는 것은 포스터 뿐 영국의 작가 다프 뒤 모리에가 쓴 소설 레베카를 원작으로 하는 영화이다. 히치콕이 판권을 가지기 위해 굉장히 노력한 영화라고 한다. 그렇게 노력했던 만큼 아카데미 작품상도 수상했고 흥행도 성공한 영화이다. 원작인 소설 레베카는 영미권에서는 소설의 시작이 가장 아름답다는 평을 듣는다. 많은 작품들에서 오마주를 볼 수 있다(스티븐 킹의 Bag of Bones에서는 적극적으로 오마주한다) 그래서 그런지 영화의 초반부도 소설의 처음 한단을 그대로 가져와 낭송한다. Last night I dreamt I went to Manderley again... I came upon it suddenly; the approach masked by the unnatur.. 2014. 11. 17. 소설 파리대왕(Lord of the flies) 그리고 무한의 리바이어스 ▲ 소년들만 남은 섬에서 벌어지는 인간본능 충실 드라마, 파리대왕 파리대왕을 읽을려는 사람에게 가장 먼저 생길 궁금증은 소설의 제목 '파리대왕' 그 자체이다. 성경에서도 등장하고 좀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성경 이전의 중동지역과 인도전역에서 존재감을 떨치며 숭배 받았던 베엘제불이 바로 파리대왕이다. 베엘제불의 또다른 호칭이 파리의 주인이고 또다른 호칭이 바알이다. 이 소설의 제목은 그의 이름에서 따왔다. 실제 소설에서도 파리대왕이 등장을 한다. 소설에서는 사이몬이 죽은 돼지의 머리를 맴도는 파리가 자신은 파리의 대왕이라며 대화하는 장면이 있다. 물론 이는 사이몬의 상상에 불과하지만 이미 막장까지 가고 있는 소년들을 보면서 사이몬이 이런 환각에 빠지는 것은 쉽게 상상할 수 있다. ▲ 베엘제불은 여러가지 이름이.. 2014. 11. 2. 소설 인콜드블러드(In Cold Blood) 그리고 영화 카포티(Capote) 리뷰 나의 경우 소설을 먼저 본 케이스이다. 인터뷰 등의 실제조사를 배경으로 만들어진 소설이기 때문에 배경이 궁금하지 않을 수가 없다. 배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작가가 어떤 마음으로 책을 썼는지 그리고 그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가 가장 중요하다. 그래서 이를 조금이라도 더 이해하기 위해서 영화 카포티를 보게 되었다고 할 수 있다. 영화 카포티는 소설 인콜드블러드를 단순히 영화화 한 케이스가 아니다. 이 소설을 썼던 작가의 눈을 쫓아가는 영화이다. 세계 최초의 논픽션 소설(Non-fiction Novel)이라는 분야를 개척한 소설이다. 즉, 실제로 있었던 일들을 작가가 나름대로 재구성 및 해석하여 소설로 풀어낸 것을 말한다. 물론 예전에도 실제로 있었던 일들, 이를테면 작가의 경험을 토대로 만들어진 소설은 있었.. 2014. 9. 23. 파트너 시즌8 리뷰(相棒8,2009) : 파트너의 다섯가지 컨셉 ▲ 이번 시즌부터 풀타임으로 합류한 오이카와 마츠히로매년 새로운 시즌이 나오고 있는 파트너. 그동안 수십편의 드라마가 만들어져 왔는데 계속 보다보면 주제구분이 있는데 정리하는 차원에서 내 나름대로 분류를 해보았다.파트너의 5가지 컨셉첫번째 : 공안폭탄이나 세균같은 테러행위이나 산업스파이, 안보위협 등의 국가에 해가 될 수 있는 것들(소위 공안사건이라 불리운다) 주제로 하는 작품들이다. 파트너의 작가들은 이 소재를 굉장히 아끼고 사용하고 싶어하는 것 같아 매 시즌마다 2~3개씩은 꼭 넣으려는 듯. 하지만..폭탄..총격전... 이런 것들은 제작비가 많지 않으면 B급으로 만들어진다. 이름만 들어도 제작비가 엄청 필요할텐데 천조국의 드라마와 비교하면 너무나 귀여울 뿐이다. 오히려 가끔 너무 오글거리기도 한다.... 2014. 8. 29. 나의 그리스식 웨딩(My Big Fat Greek Wedding, 2002) : 로맨틱코미디의 탈을 쓴 본격 진로개척영화 주인공인 포툴라는 그리스계 미국인으로 부모의 민족주의로 인해 그리스계 남자가 아니면 결혼이 불가능한 상태. 그러다가 비그리스계 남성과 사랑에 빠지고 이러한 민족의 차이를 극복해가는 로맨틱 코미디이다. 원제는 My Big Fat Wedding이여서 처음 제목과 여주인공 모습을 보고는 그리스계 뚱뚱한 여성의 결혼성공기? 정도로 생각했다. 하지만 영화를 보면 Big & Fat이 어수선하고 빽빽한 느낌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에 미소가 절로 지어진다. 결혼식 장면을 보면서 제목을 느낌을 꼭 가져보면 좋을 것 같다. 영화의 한장면. 여기까지오면 정말 정신이 없다 ㅎㅎ 일단, 미국에서 대박난 영화기 때문에 어느정도의 재미는 일단 보장되는 관계로 1시간30분을 낭비할지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그리고 로맨틱영화가 .. 2014. 8. 14. 이전 1 ··· 5 6 7 8 9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