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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k, Eat & Life47

잭다니엘을 부드럽게 즐기자. TENNESSEE HONEY 35도의 아찔한 단맛. 잭다니엘 테네시허니 누님이 캐나다에서 오시면서 선물로 사온 위스키입니다. 위스키라고 해야할까, 엄밀히 따지면 리큐르(香酒)라고 하는 것이 맞겠습니다. 검색해보니 면세점 등에서는 구하기 쉬운 것 같네요. 멜로우 플레이버(Mellow Flavor) 달달한 맛이라는 뜻이고 밑에 차갑게 먹으라는 조언도 있네요 기본 베이스인 위스키로는 잭다니엘의 클래식 Old No.7입니다. 잭다니엘은 비교적 구하기가 쉽고 친숙해서 독하지만 대중적이지요. 여기에 꿀이 들어갑니다. 제조사의 설명에 의하면 테네시 주에서 생산된 꿀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먹어보니, 이거 물건입니다. 개인적으로 35도 넘어가는 독한 술은 정말 짜증나는 날을 제외하고 무조건 온더락으로 마시게 되지만 이 아이는 상당히 부드럽습니다. .. 2016. 10. 24.
영암 독천식당 : 세발낙지 전날 민어회와 홍어삼합과 함께 소주를 마시어 즐거운 밤을 보내고 다음날 드디어 메인이벤트인 독천식당으로 향했다. 사실 이번 목포방문의 목적은 바로 세발낙지에 있었으니… 독천식당 목포시내에도 있다고는 들었는데 우리는 오리지날을 중요시하는 관계로 영암에 있는 본점 독천식당으로 갔다. 목포역에서 차로 30분정도 가야한다. 맛있는 것을 먹는데 그정도는 괜찮다.아침을 먹고 소화가 덜 된지라 독천식당을 가기전에 온천욕을 하기로 했다. 월출산관광호텔이 근처에 있어서 온천욕하기 상당히 좋다.호텔이 좀 오래되서 그렇기는 하지만 온천수의 퀄리티가 좋으니 상관없고 가격도 성인기준 6천원이니 큰 부담이 없다. 월출산관광호텔 온천 사진은 상당히 깔끔하게 나왔는데 뭐 그냥 조금 깨끗한 대중탕 느낌. 일본여행 자주하면서 온천경험은.. 2016. 5. 12.
아마존에서 반건조 우동면을 주문해서 먹어보았다 아마존에서 배송대행이 필요해서 뭔가를 사면서 1개만 사기에는 뭔가 조금 아쉬운 마음에 이리저리 뒤져보다가 우동을 사먹어 보기로 하였다.한국은 칼국수를 많이 먹으니 칼국수 반건면을 판다. 일본도 우동을 엄청 먹어대니 반건우동면을 판매를 한다. 이렇게 생긴 녀석이다. 6인분에 1,000엔이니 1인분에 1500원 남짓도 안하는 아주 착한 가격이다. 물론 배대지를 이용하면서 여기에 만오천원 정도 더 붙기는 했다. 약간의 테스트 격으로 사본 것이니 가격에 큰 구애를 받지는 않았다. 판매회사인 오카사카상점은 사누키우동의 본고장인 카가와현에서 통신판매를 전문으로 하고 있으신 곳이다. 카가와 현 내의 제조공장 판매처의 홍보도 아주 화려하다. 대충 내용을 보면.. 30년이상 우동을 만들고 계시고 당연히 사누키우동 답게 .. 2016. 5. 11.
목포 덕인집 : 홍어삼합 밥없이 민어회와 매운탕을 먹은 관계로 배를 적당히 채우고 2차로 향했다. 2차는 바로 목포하면 생각나는 홍어. 유명한 덕인집으로 이동하였다.나는 홍어를 잘 먹는 편은 아닌 관계로 사실 조금 겁을 먹고서 가기는 했다. 한점 먹고 도망칠까봐..ㅎㅎ 덕인집 홍어삼합에 대한 인식을 완벽하게 바꿔준 곳이다. 강한 홍어도 퀄리티에 따라서 얼마든지 먹을 수 있다는 것을 맛으로 증명해주었다. 덕분에 최소 분기에 1번 정도는 홍어가 땡길듯하다. 단촐한 메뉴판. 싯가에 맞춰서 가격을 책정하는 듯하다. 메뉴는 다양하지만 우리는 홍어 삼합으로 당연히 주문. 당연히 홍탁을 먹어야 하기에 막거리를 주문하였다. 특이하게 구기자 막거리를 만드셔서 팔았다. 개인적으로 조금 단 편이라 한그릇만 먹고 바로 소주로 달렸다. 소박한 상차림... 2016. 5. 10.
목포 영란횟집 1박2일 목포/영암 여행은 오로지 먹기 위함이었다. 다행이 지역을 잘아는 동생 2명 덕분에 서울에서 먹기 힘든 것들을 마음껏 먹고 올 수 있었다. 1차 영란횟집 민어회가 일품인 곳이다. 서울에서 민어탕만 먹어도 제법 만족스러웠는데 민어회를 먹을 기회는 많지 않은 편이라 상당한 기대감과 함께 방문을 했다. 목포에 도착했을 때에는 이미 저녁때였다. 점심 조금 전에 출발해서 점심도 먹지 않고 버티다가 도착했기 때문에 상당한 허기와 함께 공격적으로 시작을 했다. 서울에서 민어의 가격을 생각하면 한접시에 4.5만원은 굉장히 저렴한 가격이다. 민어회 한접시. 민어만 수북히 쌓여있는 것은 당연히 아니고, 양배추 위에 얹어서 나온다. 주문하면 나오는 소박한 차림. 고추양념장에 찍어먹어도 맛있다. 일단 활어로 먹는 것이.. 2016. 5. 9.
당신의 지친 두뇌와 머리를 달래줄 영상들 TED는 우리에게도 매우 친숙한 18분 내외의 강연이다. 보통 TED를 진행하면 5일동안 100여명의 강사들이 자신의 강연을 펼친다고 한다. 컨퍼런스로 다양한 연사들이 나오면서 강연을 하는데 강연장에 하루종일 앉아있다 보면 18분의 짧은 강연도 지루해지기 마련이다.그래서 TED팀에서는 항상 강연과 강연사이에 브레이크타임을 두면서 짧은 비디오영상을 내보낸다고 한다. 영상의 종류는 정말 다양하다. 꼭 재미있을 필요는 없고 지식으로 가득찬 두뇌의 피로를 풀어줄 내용들이면 충분하다고 한다.Quartz에서 TED팀에서 사용하는 비디오들을 몇개 소개했는데 재미있어서 나도 가져왔다. 일하다가 지칠 때 그냥 틀어놓고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Short videos that TED says will recharge y.. 2016.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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