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ok, Eat &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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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삼성동 태국요리 생어거스틴 코엑스점Cook, Eat & Life 2015. 2. 21. 22:31
태국음식을 먹는 사람들은 크게 두가지 부류이다. 1. 태국에서 먹던 그맛을 느끼고 싶다 2. 이런게 태국음식이구나 느끼고 싶다 생어거스틴은 2번째인 사람만 가야하는 곳이다. 한국에 있는 대부분의 태국요리집이 2번을 따르고 있지만 생어거스틴의 경우 뭐랄까 연인끼리 와야할 것 같은 느낌의 레스토랑? 같다. 맛은 음음음! 괜찮군. 하는 정도. 방문한 곳은 삼성역의 파르나스몰에 있는 분점이다. 코엑스가 요즘 대변신을 하여 안그래도 어려웠던 길, 한층 더 어려워져 버렸다. 똠얌꿍 : 한국인 입맛에 어레인지되어 있다. 향신료는 거의 안들어 간듯. 18,000 뿌 팟 봉커리 : 크랩튀김에 카레를 얹었다. 밥이랑 비벼먹으면 맛있다. 26,000원 팍붕파이뎅 : 모닝글로리라는 나물의 볶음이다. 약간 느끼할 수 있는 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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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쿠에서 야키토리와 맥주한잔을 : 야키토리의 종류소개Cook, Eat & Life 2014. 12. 2. 17:00
일본여행 때 꼭 먹어보아야 하는 것 중의 하나가 야키토리다. 한국에서도 이자카야가 인기를 끌면서 어디서든 쉽게 먹을 수 있는 편이어서 꼭 일본에서 먹어야해? 라고 반문을 할 수도 있다. 그렇지만 한국의 경우 야키토리만을 전문적으로 하는 가게가 많지 않고 대부분 이자카야에서 조리를 모두 마친 야키토리를 접시에 내오는 것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야키토리가 나오기까지의 그 과정, 분위기 그 자체이다. ▲ 모락모락 피어나는 연기와 함께 익어가는 야키토리를 보면서 맥주한잔.. 크윽... 일본에서 야키토리를 먹어야 한다면 그 이유는 역시 그 특유의 분위기가 있다. 일본에서 야키토리를 제대로 맛보기 위해서는 역시 포장마차(일본말로는 야타이)에서 먹는 것만큼의 운치를 따라가기는 힘들다. 스탠드에 앉아서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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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 꼬꼬댁 통닭 : 신선함이 강점인 통닭집Cook, Eat & Life 2014. 8. 30. 15:04
맛있는 것을 찾아다니는 것은 좋아하고 즐기지만 개인적으로 미각이 뛰어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그래도 후각은 남들보다 발달한 편이어서 음식냄새에 대해서는 좀 자신은 있는 편이다. 냄새로는 맛있고 없고를 판단하기 어렵지만 신선함이나 조리과정에 대해서 어느정도 느낌을 가져갈 수 있다.아무튼, 그래서 식당관련 글을 올리는 것은 추천을 하지는 못할 것 같고 개인적으로 정말 맛있게 먹었다고 생각하는 곳만 올릴려고 한다. 청량이시장에 있는 꼬꼬댁의 최고의 장점은 다른 무엇보다도 신선함이라고 단언할 수 있다.시장내에 생닭시장이 있고 (아마도) 이곳에서 띄어온 생닭을 주문과 동시에 칼질로 슥삭슥삭하여 튀긴다. 모든 조리과정은 가게앞에 있는 튀김용아궁이 앞에서 진행되어 육안으로 확인이 가능하다.보통은 닭똥집과 통닭을 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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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 심플리타이 : 강한 향신료맛을 줄이고 태국요리의 특징을 잘 살려낸 레스토랑Cook, Eat & Life 2014. 8. 6. 18:01
상해에 방문하면 국제적인 도시인 만큼 세계의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외지인도 많이 있는 관계로 중국음식은 약간 불안하다고 느끼는 사람이 많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적당히 고급스러운 해외음식 레스토랑이 굉장히 많이 있다. 그중에서 인기있는 레스토랑 중 하나가 심플리타이(Simply Thai)다. 유명한 레스토랑이 늘상 그렇듯이 중국 상해에 있는 태국요리 전문점체인인데 사장은 싱가폴 사람이다ㅎㅎ따라서 태국 정통요리라기 보다는 로컬라이즈가 많이되어있어 향신료가 강하거나 그렇지 않고 분위기 좋게 식사하기 좋은 곳이다. 한국에 태국요리 음식점이 맛이 너무 싱겁거나 달기만 하거나 정체불명인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곳은 태국요리의 맛의 기본인 시고, 달고, 짭짤하고, 쓰고 매운 맛을 잘 조화시키고 있다. 상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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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시어터의 완성, 프로젝터 구매가이드 : 기초용어 설명Cook, Eat & Life 2014. 7. 4. 16:54
올 연말에 있을 블랙프라이데이를 대비하여 60인치 이상의 텔레비전을 사려고 대기를 하고 있다가 프로젝터로 관심을 돌리게 되었다. 그리고 약 1달간의 긴 탐색의 결과 벤큐 w1070을 구입하였다. 이렇게 생겼다. 디자인도 야무지다(출처 : 벤큐 홈페이지) 알아보면서 처음에는 DVD프라임이라는 사이트를 활용했다. 이곳에는 AV와 관련하여 게시판이 잘 정리되어 있다. 다만 아쉬운점은 진입장벽이 조금 있다는 것이다. 나같은 쌩초보가 보기 편한 가이드는 따로 준비된 것은 없고 대신에 이곳의 고수들의 글들을 읽어가면서 스스로 깨우치는 것 이외에는 특별한 방법이 없다. 물론 그렇게 해서 배우면 기억에도 오래는 가지만..ㅎㅎ 그래서 프로젝터가 무쟈게 발달된 미국사이트들 둘러보기 시작. 역시나 천조국 답게 프로젝터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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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집에서도 곱창을 먹자Cook, Eat & Life 2014. 6. 27. 15:03
과정은 복잡해 보이지만 생각보다는 간단하다. 필요한 것은 시간과 인내뿐... 인터넷을 검색해보면 집에서는 질겨서 못먹고 키위&파인애플이 필요하다. 판매단위가 높다. 등의 얘기들이 많다.나도 처음 도전할때는 지레 겁을 먹었는데, 모두 거짓말이고 하기와 같이 해먹으면 저렴하게 맛난 곱창구이를 해먹을 수 있다.특히 곱창의 곱을 소중하게 여긴다면 곱을 정말 하나도 놓치지 않고 먹을 수 있다. 1단계 곱창을 구입. 서울의 경우 마장동 축산시장에서 아주 쉽게 구할 수 있다.한근(600g)에 7천원정도에 판매(2013년5월 기준)600그람이지만 지방이 반이 된다고 생각해야 하며 장시간 삶아야 하기 때문에 5근 이상은 구매하는 것을 추천. 2단계 사온 곱창은 양끝을 실이나 고무줄로 묶는다. 이는 삶으면서 곱이 빠져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