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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쌔신크리드 데스먼드 시리즈 리뷰 : 1편, 2편, 브라더후드, 리벨레이션, 3편의 스토리 이해 어쌔신크리드를 처음 접하게 된 계기는 2013년에 갔던 이탈리아 여행이었다. 2편의 주무대인 피렌체와 베네치아, 브라더후드의 무대인 로마를 두루 걸쳐서 여행했다. 특히나 피렌체에서 받은 감동이 엄청났기 때문에 어쌔신크리드 2편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 피렌체의 두오모 코폴라 : 이곳을 이리저리 팔짝팔짝 뛰어다닌다고 생각하면 가슴이 안떨릴 수 없다 현실에서의 경험을 가상으로 옮겨와 체험하게 되면 그 게임은 각별해진다. 내가 둘러보았던 곳이 게임상에 구현되어 있는 것만 보아도 감동받기 때문이다. 그리고 내가 몰랐던 실제장소를 보게 되면 '아 왜 내가 여기를 안가봤지!'라고 후회하고 그 지역에 대해서 이리저리 알아보게 되고 그런다. 게임을 통한 긍정적인 효과라면 효과라고나 할까 ㅎ 역사, 신화, 성서 그리.. 2014. 10. 21.
소설 인콜드블러드(In Cold Blood) 그리고 영화 카포티(Capote) 리뷰 나의 경우 소설을 먼저 본 케이스이다. 인터뷰 등의 실제조사를 배경으로 만들어진 소설이기 때문에 배경이 궁금하지 않을 수가 없다. 배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작가가 어떤 마음으로 책을 썼는지 그리고 그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가 가장 중요하다. 그래서 이를 조금이라도 더 이해하기 위해서 영화 카포티를 보게 되었다고 할 수 있다. 영화 카포티는 소설 인콜드블러드를 단순히 영화화 한 케이스가 아니다. 이 소설을 썼던 작가의 눈을 쫓아가는 영화이다. 세계 최초의 논픽션 소설(Non-fiction Novel)이라는 분야를 개척한 소설이다. 즉, 실제로 있었던 일들을 작가가 나름대로 재구성 및 해석하여 소설로 풀어낸 것을 말한다. 물론 예전에도 실제로 있었던 일들, 이를테면 작가의 경험을 토대로 만들어진 소설은 있었.. 2014. 9. 23.
사이렌 뉴트랜슬래이션 리뷰(PS3 Siren New Translation, 2008) : 스토리이해 ▲ 오리지날 1편의 재해석 사이렌 뉴트랜슬래이션공포게임을 무서워하지만 좋아하는.. 그래서 벌벌 떨면서 플레이를 즐기는 사람들이 제법 있을 것이다. 나도 그런사람이다.ㅎㅎ 사이렌NT는 일본에서도 평가가 좋았지만 주인공들이 서양사람이라 미주대륙쪽에서 큰 인기를 얻은 게임이다. PS2로 발매된 사이렌1의 스토리를 재해석하고 PS3의 끝내주는 그래픽(그당시에는..)으로 재탄생 시킨 게임이다. 그래서 게임제목도 정식넘버링인 3편이 아니라 New Translation(재해석)이다.▲ 실사인듯 실사아닌 실사같은 느낌의 사이렌1편. 그래서 그런지 더욱 기묘하다.일주일 정도의 시간을 들여서 게임을 했고 엔딩을 보게 되었다. 플레이타임은 하루에 1시간에서 2시간정도. 많은 사람들이 플레이 분량이 적어서 아쉽다고 하지만 나.. 2014. 9. 3.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 꼬꼬댁 통닭 : 신선함이 강점인 통닭집 맛있는 것을 찾아다니는 것은 좋아하고 즐기지만 개인적으로 미각이 뛰어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그래도 후각은 남들보다 발달한 편이어서 음식냄새에 대해서는 좀 자신은 있는 편이다. 냄새로는 맛있고 없고를 판단하기 어렵지만 신선함이나 조리과정에 대해서 어느정도 느낌을 가져갈 수 있다.아무튼, 그래서 식당관련 글을 올리는 것은 추천을 하지는 못할 것 같고 개인적으로 정말 맛있게 먹었다고 생각하는 곳만 올릴려고 한다. 청량이시장에 있는 꼬꼬댁의 최고의 장점은 다른 무엇보다도 신선함이라고 단언할 수 있다.시장내에 생닭시장이 있고 (아마도) 이곳에서 띄어온 생닭을 주문과 동시에 칼질로 슥삭슥삭하여 튀긴다. 모든 조리과정은 가게앞에 있는 튀김용아궁이 앞에서 진행되어 육안으로 확인이 가능하다.보통은 닭똥집과 통닭을 시켜.. 2014. 8. 30.
파트너 시즌8 리뷰(相棒8,2009) : 파트너의 다섯가지 컨셉 ▲ 이번 시즌부터 풀타임으로 합류한 오이카와 마츠히로매년 새로운 시즌이 나오고 있는 파트너. 그동안 수십편의 드라마가 만들어져 왔는데 계속 보다보면 주제구분이 있는데 정리하는 차원에서 내 나름대로 분류를 해보았다.파트너의 5가지 컨셉첫번째 : 공안폭탄이나 세균같은 테러행위이나 산업스파이, 안보위협 등의 국가에 해가 될 수 있는 것들(소위 공안사건이라 불리운다) 주제로 하는 작품들이다. 파트너의 작가들은 이 소재를 굉장히 아끼고 사용하고 싶어하는 것 같아 매 시즌마다 2~3개씩은 꼭 넣으려는 듯. 하지만..폭탄..총격전... 이런 것들은 제작비가 많지 않으면 B급으로 만들어진다. 이름만 들어도 제작비가 엄청 필요할텐데 천조국의 드라마와 비교하면 너무나 귀여울 뿐이다. 오히려 가끔 너무 오글거리기도 한다.... 2014. 8. 29.
우에무라 카나 - 화장실의 신님(植村花菜 - トイレの神様) 가수 우에무라 카나(植村化菜)가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쓴 노래. 초등학교 3학년부터 23살이 되던 때까지 자신과 할머니의 스토리를 풀어쓴 노래다. 요즘 이어폰에 꽂고 있는 것은 영어뉴스 뿐인지라 마음이 삭막해지는 것 같아서간만에 일본음악을 들어볼려고 다운받아 놓고 출근길의 차안에서 처음 듣게 되었다. 제목에 대한 Hooking이 좋아서 어떤 스토리일지 궁금해서 흥미로움에 가사에 집중해서 들었는데 결국 마지막에는 울어버리고 말았다. 가사의 내용도 그렇고 우에무라 카나의 목소리.. 애절하지는 않지만 담담하면서도 슬픈 목소리도 사람의 마음을 울렸다. 마음속에 스며들어 마음껏 울수있는 노래이다. 효고현 출신의 가수라 가사에 사투리가 조금 들어간다. 여전히 사투리의 번역은 미지의 길이다.부산사투리로 옮기기에는 .. 2014.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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