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밴쿠버와 캘거리의 중간정도에 있는 켈로나는 관광도시입니다. 좀 더 정확히 얘기하면 은퇴 후 삶을 보내고 싶은 사람들이 많이 이사를 오는 도시입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전원주택이 많은 양평? 같은 느낌이겠네요.
노년을 보내고 싶어서 오는 만큼 아름다운 호수도 있고 와이너리도 있고 풍경이 참 괜찮습니다. 켈로나에 오실 일이 있을까요? 그러면 제가 먹었던 우드 파이어 베이커리 한번 방문해 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구글에서 검색해도 평이 엄청나게 좋은 곳입니다.
독일식 샌드위치 등을 파는 가게입니다. 개인적으로 뭔가 육덕진 느낌이 나서 만족도가 높았던 곳입니다. 남자들은 샌드위치 하나로 배 채우기 어렵잖아요? 이곳은 다릅니다.
내부의 전경입니다. 아늑하지는 않지만 깔끔합니다.
가게앞 사진입니다. 저는 10월에 방문했는대요,
10월의 켈로나는 정말 아름다워요. 덥지 않고 딱입니다.
메뉴판입니다. 다양한 메뉴가 있는요,
저희가 6명이 간지라 유명한 메뉴는 대부분 시켜서 먹어볼 수 있었습니다.
크램차우더. 아주 농밀한(?) 맛이 일품입니다.
빵찍어먹으면 딱 좋을 정도로 묽지않고 진합니다.
수프종류는 메인 샌드위치류를 시키면 3불에 추가가능합니다.
그릴드 치킨 시저입니다.
양식먹는데 샐러드 빠지면 좀 아쉽죠.
시저샐러드도 시켰습니다.
카이저롤(빵의 종류) 위에 이렇게
양념범벅된 녀석들이 올라옵니다.
약간 미네스트로네 느낌이 나는 스프도 있습니다.
켐벨스프만 먹다가 가게에서 먹으니 정말 맛나더라구요.
주의할 점은 여기는 점심에만 장사를 한다는 것입니다.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만입니다. 낮장사만 한다는 건 낮에만 팔아도 충분히 된다. 이런 뜻이겠죠. 이런 가게는 더욱 신뢰가 갑니다.
켈로나를 방문할 기회는 많지 않을 텐데 기회가 된다면 추천하고 싶은 가게입니다.
방문일 : 2017년 10월6일
주소
2041 Harvey Ave, Kelowna, BC V1Y 6G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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