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웰컴 투 트윈픽스. 트윈픽스는 일단 오프닝 영상을 보고 시작하는거다..
다이앤...아마 들어서 알고 있겠지만 지난 9월6일 9편의 트윈픽스 시리즈가 2016년에 방영된다는 보도가 있었어. 작가는 마크프로스트 그대로이고 감독은 당연히 데이빗린치이지. 새로운 시리즈는 트윈픽스 이후의 일들로 구성될 것이라고해. 다이앤... 나는 아마도 2016년 까지 반드시 살아야하는 이유가 또하나 늘어난 것 같아..
그렇다.. 1990년에 방영된 트윈픽스의 새로운 시리즈가 26년이 지나서야 다시 만들어질 줄은 아무도 상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이번에 출시된 블루레이는 상당한 수작이기 때문에 2016년을 기다리는 사람들은 구매하여 소장하고 틈틈히 한편씩 보는 것도 바람직한 자세가 아닐까..ㅎ.
새로 출시된 버전의 스펙은 다음과 같다.
블루레이 정보
- Format:
- 블루레이 : 지역제한이 없는 관계로 세계 어느곳에서 사든 한국 블루레이 플레이어로 돌릴 수 있다.
- DTS Surround Sound : 기본적인 DTS 사운드라 조금 아쉽다. DTS-HD라던가 돌비 트루HD등은 적용되지 않았다.
- 자막 : Danish, Dutch, English, French, German, Italian, Japanese, Norwegian, Spanish, Swedish
- 아쉽지만 한국어는 없다. 일본만큼 내수시장이 활성화 되어있다면야.. 영어 자막으로 만족을 해야한다
- Aspect Ratio: 1.33:1
- 가장 아쉬운 점인데 화면비율은 TV판과 같은 4:3이다. 화면 리마스터링하는 것도 힘들었을테니... 이해해주기로 하자..
- Number of discs: 10
- 엄청난 볼륨! 무려 10장!! TV판, 영화(Fire Walk With Me), 영화에서 편집된 내용 90분, 매회마다 추가된 로그레이디 인트로영상, 그리고 수많은 인터뷰 등의 다큐멘터리 영상
- Run Time: 1636 minutes
- 보너스영상 등을 모두 섭력하면 27시간이 필요하다 흐흐..
▲ 박스표지는 로라의 비닐백에 돌돌 말려서 죽어있던 모습과 아름다웠던 모습을 섞었다.
▲ 박스에 끈을 달아놓아다. 꼼꼼히 신경쓴 것이 느껴진다.
▲ 역시 첫번째 장은 오프닝영상에 나오는 흰배굴뚝새(Bewick's Wren)
▲ 인구 5만여명의 트윈픽스.
▲ 그레이트 노던 호텔과 그 옆의 폭포의 풍경. 개인적으로 방문하고 싶은 버컷리스트 중의 한곳
▲ 다른곳에서 온 남자..
▲ 에드의 주유소. 나딘의 비명이 들리는 것 같다
▲ 로넷펄라스키가 슬립만 입고 헤메던 장면에서 사용된 철길. 묘하게 섹시했지..
▲ 많은 사연들이 모여드는 더블알(Double R) 식당. 체리파이 먹고싶다..
▲ 애꾸눈 잭(트럼프의 J가 한면만 향하고 있어서 애꾸눈 잭이라 불리운다)에 걸려있는 사슴. 묘한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 아... 체리파이.....
▲ 그리고 마지막에는 그냥 아무것도 없는 것 같지만 흙을 파내면..!
▲ 후덜덜 퐈이아 워크 위드 미!
사운드가 아쉽지만 리마스터링된 눈물나게 아름다운 화질만 봐도 이미 팬들은 감사할 뿐.. 현재 정주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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