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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쿠오카 잇소우(돈코츠 1위 라멘) & 냉치킨
    Cook, Eat & Life 2017. 11. 26.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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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쿠오카는 3번째 방문입니다. 3번째이지만 후쿠오카만을 위한 방문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나머지는 모두 다른 곳을 방문하거나 출장이었거든요.

    후쿠오카를 방문하면서 가장 기대했던 부분은 아무래도 돈코츠 라멘입니다. 돈코츠의 고장이기도 하고 개인적으로는 꼬릿꼬릿한 돼지육수의 향을 좋아합니다.

    제가 나름 신뢰하는 라멘데이타베이스 사이트의 후쿠오카시 1위인 잇소우를 바로 방문했습니다. 대충 검색해보니 한국분들도 많이 방문하는 것 같습니다. 라멘데이타 베이스 1위라니 기대가 정말 컸어요.


    방문한 시간은 저녁 6시 40분 경이었습니다. 월요일 방문인지라 퇴근한 샐러리맨 때문에 대기시간이 좀 걱정되었지만 왠걸, 기우였네요. 한적한 분위기 였습니다. 사실 이때부터 좀 불안하긴 했네요.

    자판기에서 가장 비싼 특제(1000엔으로 토핑이 모두 들어갔습니다)와 생맥주를 뽑고 자리에 앉아서 성스러운 마음으로 음식을 기다렸습니다.


    #카운터에 준비된 반찬인 생각하고 나물

    반찬도 준비되어 있고 괜찮네요.

    그외 사진은 좀 더 찍었지만 여기를 방문하는 한국분들이 많아서 스킵했습니다.

    #1000엔자리 특제 라멘입니다.

    기름이 동동 떠있는게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 이었습니다만..

    먹고나니 생각보다 깊은 맛이 적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제가 무대포라멘처럼 기름덩어리 라멘이나 지로라멘처럼 진한 맛에 익숙해져서 일까요? 라멘데이타 베이스 1위의 잇소우는 저한테는 싱겁게 느껴졌습니다.

    맛이 생각보다 별로인 것을 느끼고 매장을 둘러보니,

    모든 직원들이 제가 보았을 때는 20대, 많아봐야 30대초반으로 보였습니다. 가장 중요한 면을 삶는 사람도 굉장히 젊어보였어요. 아, 여기도 사장이 바지사장을 두는 그런 점포가 된건가?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직원들에게 점포를 맡기는 그런 분위기였죠.

    저의 개인적인 입맛으로는 맹맹한 곳이었습니다. 진한 육수맛을 기대했건만!

    아쉬운 마음에 호텔로 돌아오면서 하카타역에 있는 냉치킨을 샀습니다. 호텔에서 한잔 하면서 먹으려구요^^

    # 냉치킨 + 편의점 샐러드 + 기린 맥주

    1080엔 짜리 치고는 볼륨은 적고 맥주한주로 딱 좋은 정도 였습니다. 한마디로 그냥 한번 먹어볼만한 맛이었습니다. 

    후쿠오카를 왔으니 모츠나베랑 미즈타키도 먹어봐야죠. 먹어보고 글을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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