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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보우 물을 뺀 스키틀즈 스키틀즈는 고육의 레인보우 색상의 제품으로 유명하다. 새큼한 맛에 레인보우 색상만큼 톡톡 튀는 것은 없갰지. 이번에 런던에서 한다는 퀴어축제를 기념해서 이렇게 레인보우를 싹 뺀 흑백 제품을 한정판으로 출시하였다. 이날만큼은 다른 레인보우(게이/레즈비안의 상징이 레인보우)가 주목받기를 바란다면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것이 마케팅의 감성적 정의라면 이런 것을 해야하지 않을까 싶다. 마이너리티에 대한 배려를 자신의 브랜드와 연결해서 보여주고 있다. 좀더 기술적으로 얘기하자면 저 원래 동판에서 색상만 빼면 되는지라 사실 비용은 크게 들지 않는다. 물론 생산물량을 빨리 소진해야 하는 작은듯 작지 않은 실무적인 문제가 있겠다. 또한 동성커플에 대해서 반대를 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어라? 스키틀즈 너 이.. 2016. 6. 28.
젤다의 전설 신들의 트라이포스2(神々のトライフォース2, 2013) 한줄평 : 젤다의 전설은 언제나 배신하지 않는다. 1편의 추억 처음 접했던 젤다의 전설이 슈퍼패미콤용 신들의 트라이포스 1편이었다. 정확하지는 않았지만 중학교 2학년 정도로 기억하는데 그때는 영문판을 했었다. 물론 그때는 무슨말인지 하나도 몰랐지만 몰입감하나 만큼은 끝내줬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대학교 때 에뮬로 돌리면서 했을 때는 난이도가 상당해서 결국 엔딩은 보지 못했던 기억이 있다. 2편의 지도. 사실 1편과 다를바가 없다. 그렇다고 재탕은 절대 아니다. 젤다의 전설은 중박 아님 대박. 상당한 스피드로 게임의 엔딩을 보았는데 결코 게임의 컨텐츠가 적어서 그런게 아니었다. 이유는 1편의 맵과 비슷해서 대충 길이 파악이 된다. 즉, 헤매지 않고 빠르게 진행하였다. 난이도가 1편에 비해서 최적화가 이루어.. 2016. 5. 23.
영암 독천식당 : 세발낙지 전날 민어회와 홍어삼합과 함께 소주를 마시어 즐거운 밤을 보내고 다음날 드디어 메인이벤트인 독천식당으로 향했다. 사실 이번 목포방문의 목적은 바로 세발낙지에 있었으니… 독천식당 목포시내에도 있다고는 들었는데 우리는 오리지날을 중요시하는 관계로 영암에 있는 본점 독천식당으로 갔다. 목포역에서 차로 30분정도 가야한다. 맛있는 것을 먹는데 그정도는 괜찮다.아침을 먹고 소화가 덜 된지라 독천식당을 가기전에 온천욕을 하기로 했다. 월출산관광호텔이 근처에 있어서 온천욕하기 상당히 좋다.호텔이 좀 오래되서 그렇기는 하지만 온천수의 퀄리티가 좋으니 상관없고 가격도 성인기준 6천원이니 큰 부담이 없다. 월출산관광호텔 온천 사진은 상당히 깔끔하게 나왔는데 뭐 그냥 조금 깨끗한 대중탕 느낌. 일본여행 자주하면서 온천경험은.. 2016. 5. 12.
아마존에서 반건조 우동면을 주문해서 먹어보았다 아마존에서 배송대행이 필요해서 뭔가를 사면서 1개만 사기에는 뭔가 조금 아쉬운 마음에 이리저리 뒤져보다가 우동을 사먹어 보기로 하였다.한국은 칼국수를 많이 먹으니 칼국수 반건면을 판다. 일본도 우동을 엄청 먹어대니 반건우동면을 판매를 한다. 이렇게 생긴 녀석이다. 6인분에 1,000엔이니 1인분에 1500원 남짓도 안하는 아주 착한 가격이다. 물론 배대지를 이용하면서 여기에 만오천원 정도 더 붙기는 했다. 약간의 테스트 격으로 사본 것이니 가격에 큰 구애를 받지는 않았다. 판매회사인 오카사카상점은 사누키우동의 본고장인 카가와현에서 통신판매를 전문으로 하고 있으신 곳이다. 카가와 현 내의 제조공장 판매처의 홍보도 아주 화려하다. 대충 내용을 보면.. 30년이상 우동을 만들고 계시고 당연히 사누키우동 답게 .. 2016. 5. 11.
목포 덕인집 : 홍어삼합 밥없이 민어회와 매운탕을 먹은 관계로 배를 적당히 채우고 2차로 향했다. 2차는 바로 목포하면 생각나는 홍어. 유명한 덕인집으로 이동하였다.나는 홍어를 잘 먹는 편은 아닌 관계로 사실 조금 겁을 먹고서 가기는 했다. 한점 먹고 도망칠까봐..ㅎㅎ 덕인집 홍어삼합에 대한 인식을 완벽하게 바꿔준 곳이다. 강한 홍어도 퀄리티에 따라서 얼마든지 먹을 수 있다는 것을 맛으로 증명해주었다. 덕분에 최소 분기에 1번 정도는 홍어가 땡길듯하다. 단촐한 메뉴판. 싯가에 맞춰서 가격을 책정하는 듯하다. 메뉴는 다양하지만 우리는 홍어 삼합으로 당연히 주문. 당연히 홍탁을 먹어야 하기에 막거리를 주문하였다. 특이하게 구기자 막거리를 만드셔서 팔았다. 개인적으로 조금 단 편이라 한그릇만 먹고 바로 소주로 달렸다. 소박한 상차림... 2016. 5. 10.
목포 영란횟집 1박2일 목포/영암 여행은 오로지 먹기 위함이었다. 다행이 지역을 잘아는 동생 2명 덕분에 서울에서 먹기 힘든 것들을 마음껏 먹고 올 수 있었다. 1차 영란횟집 민어회가 일품인 곳이다. 서울에서 민어탕만 먹어도 제법 만족스러웠는데 민어회를 먹을 기회는 많지 않은 편이라 상당한 기대감과 함께 방문을 했다. 목포에 도착했을 때에는 이미 저녁때였다. 점심 조금 전에 출발해서 점심도 먹지 않고 버티다가 도착했기 때문에 상당한 허기와 함께 공격적으로 시작을 했다. 서울에서 민어의 가격을 생각하면 한접시에 4.5만원은 굉장히 저렴한 가격이다. 민어회 한접시. 민어만 수북히 쌓여있는 것은 당연히 아니고, 양배추 위에 얹어서 나온다. 주문하면 나오는 소박한 차림. 고추양념장에 찍어먹어도 맛있다. 일단 활어로 먹는 것이.. 2016.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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